posted by SEFF 서울환경영화제 2017.09.28 12:57

사라지는 외침 Message of the Animals



Germany / 2016 / 9' / Animation


Synopsis

이 강렬하고 독보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는 인상 깊고 시적인 상징을 통해 동물들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를 붙잡아 소유하려던 인류는 빈손이 된다. 결국, 모든 동물이 사라지고 어둠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을 때, 오직 하나-희망만이 남는다.

By strong, epic and unique animated pictures the message of the animals is submitted in poetical and associative impressions and symbols. Mankind who tries to catch and own our world remains with empty hands. At the end, when all animals have gone, when darkness reigned, there's only hope left.


Director 엘케 H. 마르코포울로스, 라이너 루드빅스 Elke H. MARKOPOULOS, Rainer LUDWIGS

엘케는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과 함부르크 예술대학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했다. 라이너는 뒤셀도르프의 국제 광고 에이전시 'Gray'에서 텔레비전 광고영상을 만들었다.


posted by SEFF 서울환경영화제 2017.09.28 12:50

성난 서퍼들 White Waves



Germany, Spain / 2016 / 83' / Documentary


Synopsis

서퍼들은 유럽의 모든 해안가를 다니며 그들이 사랑하는 해변과 바다를 파괴하는 보이지 않는 오염에 맞서 싸운다. 정치인을 만나든, 과학 연구를 시작하든, 법적인 조치를 취하든, 하얀 파도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품고 그들을 둘러싼 환경 파괴 문제의 원인을 밝혀 내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것이다.

Surfers fighting against unseen pollution in the sea. All along the shorelines of Europe, surfers fight against the unseen pollution that is destroying the beaches and ocean they love. Whether it's by confronting politicians, initiating scientific studies, or going to court, these surfers will do whatever it takes to bring to light the environmental destruction going on around them with the hopes of one day safely riding their white waves again.


Director 잉카 라이케르트 Inka REICHERT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 잉카는 과학, 자연, 그리고 여행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과학 전문기자라는 직업과 결합시켜왔다. 독일에서 태어난 그녀는 꿈꿔왔던 대로 바다 곁에서 살기 위해 2012년 발렌시아로 이주했다. <성난 서퍼들>은 서핑이라는 그녀의 또다른 열정에서 탄생했다.

※ 해당 작품은 상영회의 성격에 따라 가능 여부를 안내드리며, 상영료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SEFF 서울환경영화제 2017.09.28 12:42

독의 순환 Circle of Poison



USA / 2015 / 71' / Documentary


Synopsis

미국정부가 시민의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화학물질 사용을 금지하자 회사들은 수출용으로만 화학물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독의 순환>은 전세계적인 관점에서 인체에 유해한 농약에 타격을 입은 커뮤니티와 그들의 투쟁을 보여주면서 미국인의 생명만을 소중히 여기는 충격적인 '미국의 정책'을 폭로한다.

When the U.S. government bans a chemical, deeming it harmful to the health of its citizens, companies are still allowed to produce it for export only. Circle of Poison exposes this disturbing federal policy that sends a message to the world that American lives are more valuable, taking a global look at communities impacted by the export of toxic pesticides and how they are fighting back.


Director 에번 마스카니, 섀넌 포스트 Evan MASCAGNI, Shannon POST

에번 마스카니는 켄터키 주 루이빌의 변호사 출신 감독이다. 현재 공공참여 프로젝트의 정책국장으로서 미국 전역의 감독, 언론인, 운동가들을 위한 수정헌법 제1조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섀넌은 플로리다 출신의 감독이자 음식 강연자이면서 정원사이다. 에번, 닉과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Player Piano Productions를 공동설립했다.

※ 해당 작품은 상영회의 성격에 따라 가능 여부를 안내드리며, 상영료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Long Synopsis

건강으이 위협과 환경에 대한 악영향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농약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제조사들은 여전히 이를 수출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 정책은 미국인의 생명이 더 가치 있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던져 주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독성 농약이 식품에 잔류하여 전 세계를 순환하다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독의 순환이 발생한다. 영화는 엘리자베스 쿠치니치의 나레이션으로, 지미 카터, 반다나 시바, 노암 촘스키 및 달라이 라마와의 인터뷰를 통해 독성 농약 거래를 통해 기업체가 수익을 올리는 쇼킹한 내용을 폭로한다. <독의 순환>은 세계적 농약 산업이 얼마나 정치적으로 막강하고, 세계의 식량과 농업 규정과 조건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녔는지 보여준다. 동시에 산업계의 배를 불리는 대신 자신들의 가족과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식량을 재배하는 방법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posted by SEFF 서울환경영화제 2017.09.28 12:11

소년과 바다 Beluga


Iran / 2016 / 81' / Fiction


Synopsis

아버지와 함께 불법 조업을 하는 소년 다문의 이야기. 아버지가 해안 경비대에 체포된 뒤, 아버지 친구의 어망으로 조업을 계속하던 소년은 벨루가라는 희귀한 물고기를 잡는다. 물고기가 환경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다문은 벨루가를 어업 관리과에 신고할지 시장에서 고가에 팔 것인지 고민한다. 악덕 거래인들이 소년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The story is about 13-year-old Damon, who is busy with illegal fishing with his father. One day, his father is arrested by the guards and Damon goes to fishing with the fishnet of his father's friend. One day he catches a big fish called Beluga and realizes its environmental value. Damon doubts whether to deliver it to the Department of Fisheries or to sell it at bazar. Meanwhile a few traffickers seeking to steal the fish pursue Damon.


Director 마흐디 자파리 Mahdi JAFARI

마흐디 자파리는 1969년 이란 아바즈에서 태어나 1985년부터 촬영감독과 사진가로 일했다. 1993년 테헤란 예술대학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그 후 수많은 다큐멘터리와 단편 영화를 만들었다. 2005년부터 이란 영화의 촬영감독으로 일하기도 했다.


※ 해당 작품은 상영회의 성격에 따라 가능 여부를 안내드리며, 상영료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SEFF 서울환경영화제 2017.09.28 11:38

석탄재 속 오하이오 Cheshire, Ohio: An American Coal Story in 3 Acts


USA / 2016 / 75' / Documentary


Synopsis

석탄에 의해 파괴된 한 지역사회에 대한 10년의 기록. 모든 것은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사가 해당 지역을 매입하면서 시작되었다. 불도저로 밀어버린 마을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었고 사람들은 다양한 질병에 시달린다. 몇 년 후 찾아간 마을은 거의 텅 비어 있다. 울리는 우리가 의존하는 탄소 에너지 때문에 한 마을이 어떻게 고통받는지 생생히 보게 될 것이다.

Filmed over a decade, the film follows a community devastated by coal, starting with American Electric Power's buyout and bulldozing of this community. Returning several years later to the almost emptied town as we follow the case of 77 plaintiffs who have filed a lawsuit against AEP for cancer and other diseases they developed from working unprotected at the plant's coal ash landfill site, we see how one town suffers from our reliance on carbon energy.


Director 이브 몰겐스턴 Eve MORGENSTERN

이브 몰겐스턴은 Vasar 칼리지에서 미술사 학사, SAFI에서 사진학 석사를 마치고 로어 맨해튼 문화 협회와 맥도웰 콜로니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선정되었다. 차압과 몰락에 내몰린 미국 주택의 사진을 모은 <Facades of Crises> 프로젝트는 스웨덴 우메오의 빌드무셋뮤지엄에서 공개되었다.


Program Note

이 다큐멘터리를 미국 최대의 전력회사 AEP가 석탄 화력 발전소 부지로 오하이오 주의 작은 마을 체셔를 택한 후 일어난 일을 통해, 거대자본이 한 공동체에 미치는 폭력을 보여준다. 주민들의 반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회사의 해결책은 마을을 2천만 달러에 사들이는 것이었다. 개인의 추억을 넘어 공동체의 정체성이 된 8밀리 영상 안의 기억에서 시작하는 영화는 주민들이 집과 함께 2천만 달러에 팔아버려야 했던 것이 무엇인지 서서히 아프게 드러낸다. 그림같은 마을 바로 옆에 흉물스러운 굴뚝, 불도저에 힘없이 무너진 집의 잔해 위로 펄럭이는 성조기는 서툰 합성 사진처럼 이질감을 자아낸다.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고발적 성격을 띠고 있지만, 이러한 상징적 장면들과 노인들의 떨리는 목소리 등 세심하게 배치된 감각적 요소들이 자본의 파괴력을 강하게 각인시킨다. 전쟁영웅의 이름을 딴 이 발전소의 영향력은 미국을 필두로 한 전 세계의 가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하고, 끝까지 마을을 지키겠다던 노인들이 떠난 빈 집은 돈보다 힘이 있다고 믿었던 무형의 가치들이 지금 처해있는 모습 같아 씁쓸하다. (설경숙)

posted by SEFF 서울환경영화제 2017.09.28 11:26

앵그리 이누크 Angry Inuk


Canada / 2016 / 83' / Documentary


Synopsis

이누이트의 삶에서 중대한 요소인 바다표범 사냥은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다. 소셜 미디어와 자신들만의 유머, 정의로 무장한 새로운 이누이트 세대는 바다표범 사냥 반대 단체에 맞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감독은 동료 운동가들과 함께 이누이트에 대한 고루한 인식에 맞서 싸우면서, 안정적인 경제 생활을 가능케 하기 위해 현대인으로서 세상 앞에 나선다.

Seal hunting, a critical part of Inuit life, has been controversial for a long time. Now, a new generation of Inuit, armed with social media and their own sense of humour and justice, are challenging the anti-sealing groups and bringing their own voices into the conversation. The director joins her fellow Inuit activists as they challenge outdated perceptions of Inuit and present themselves to the world as a modern people in dire and of a sustainable economy.


Director 알리띠아 아나쿡-브릴 Alethea ARNAQUQ-BARIL

캐나다 북극 이누이트 출신 감독으로 제작사 Unikkaat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다큐멘터리 <Tunniit: Retracing the Lines of Inuit Tattoos>를 위해 북극지역을 다니며 이누이트의 사라져가는 타투 문화를 탐구한 뒤 감독 자신도 얼굴에 전통 타투를 했다. 최근작으로 <Avillaq: Entwined>가 있다.

※ 해당 작품은 상영회의 성격에 따라 가능 여부를 안내드리며, 상영료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Program Note

바다표범 사냥은 이누이트의 오랜 전통이자 생존 방식이다. 극지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바다표범은 주식이자 의복이며, 그들은 그 가죽을 팔아 생활할 수입을 얻는다. <앵그리 이누크>는 바다표범 사냥에 반대하는 이들에 맞선 이누이트의 이유 있는 항변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누이트인 감독은 1970년대부터 서구 동물보호단체들이 전개해 온 바다표범 사냥 반대운동과 그 이면을 파고드는 한편, 외부인의 카메라가 대상화하곤 했던 자신의 공동체의 삶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다. 그린피스, 국제동물애호기금 등 단체들의 운동과 유럽연합의 1983년 금지령은 상업적 하프물범 사냥 및 관련제품 금지에 초점을 뒀지만, 그 여파로 바다표범 가죽시장이 대폭 축소돼 이누이트족은 가난에 시달려 왔다. 영화는 반대운동을 지속하며 대화 요청을 피하는 단체들, 결국 바다표범 관련제품을 전면금지한 유럽연합과 세상에 자신들의 현실으르 전하고자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새로운 이누이트 세대의 반격을 보여준다. 이들의 씩씩한 도전은 삶과 문화의 다양성이 왜 존중돼야 하는지, 인간과 자연의 진정한 공존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황혜림)